로컬 LLM 실행하기 — 내 PC에서 무료로 AI 돌리기(Ollama 완벽 가이드)
클라우드 AI는 편리하지만, 내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나간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린다. 그래서 요즘 개발자와 파워유저 사이에서 로컬 LLM 실행이 빠르게 늘고 있다. 인터넷 없이, 구독료 없이, 내 PC 안에서만 AI를 돌리는 것이다. 이 글에서는 가장 쉬운 도구인 Ollama를 중심으로 로컬 LLM을 시작하는 법을 정리한다.
왜 로컬 LLM인가
- 프라이버시: 입력한 내용이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. 민감한 코드·문서에 적합하다.
- 비용: 한 번 설치하면 토큰당 과금이 없다. 무제한으로 써도 무료다.
- 오프라인: 인터넷이 끊겨도 동작한다. 비행기·보안망 환경에서 유용하다.
- 커스터마이즈: 모델 교체·미세조정이 자유롭다.
필요한 PC 사양
모델 크기(파라미터 수)에 따라 요구 사양이 다르다. RAM 또는 GPU 메모리가 가장 중요하다.
| 모델 크기 | 최소 RAM | 권장 환경 | 체감 속도 |
|---|---|---|---|
| 3B 이하 | 8GB | CPU도 가능 | 빠름 |
| 7~8B | 16GB | GPU 6GB+ 권장 | 쾌적 |
| 13~14B | 32GB | GPU 12GB+ | 보통 |
| 30B 이상 | 64GB | GPU 24GB+ | 무거움 |
GPU가 없어도 동작하지만, 그래픽 메모리가 넉넉할수록 응답이 빨라진다.
설치와 실행 흐름
Ollama는 설치가 가장 간단한 편이다. 공식 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받은 뒤, 터미널에서 모델을 내려받아 바로 대화할 수 있다.
# 1. 모델 다운로드 후 바로 실행 (대화형)
ollama run llama3.1
# 2. 더 가벼운 모델로 시작하기
ollama run gemma2:2b
# 3. 설치된 모델 목록 확인
ollama list
# 4. API 서버로 호출 (앱 연동용)
curl http://localhost:11434/api/generate -d '{
"model": "qwen2.5",
"prompt": "한국의 수도는?"
}'
첫 실행 시 모델 파일(수 GB)을 내려받느라 시간이 걸리지만, 이후부터는 즉시 로딩된다.
추천 오픈모델
- Llama 계열(Meta): 범용 성능이 안정적이라 입문에 무난하다.
- Qwen 계열(알리바바): 한국어·중국어 등 다국어와 코딩에 강하다.
- Gemma 계열(구글): 작고 가벼워 저사양 PC에 적합하다.
한계도 알아두자
로컬 LLM은 매력적이지만 만능은 아니다. 같은 크기라면 최상위 클라우드 모델보다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고, 큰 모델을 돌리려면 그만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. 또한 최신 정보는 학습 시점에 묶여 있다. 민감 데이터·반복 작업·오프라인 환경엔 로컬을, 최고 성능이 필요한 작업엔 클라우드를 쓰는 식으로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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